경기도, 나눔의 즐거움 느끼는 ‘나눔대축제’ 개최

다양한 나눔체험, 글짓기 대회, 나눔장터 등 펼쳐져

2014-09-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기부나 사회공헌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축제가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수원 만석공원에 위치한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경기도 나눔대축제를 연다고 9월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는 나눔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기부나 공헌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 홍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경기도 나눔대축제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코 경기본부, 호반건설, 박희붕 외과, 삼성전기, 촛불봉사단 경기연합회와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37개 기관이 행사후원과 부스에 참여하게 된다.10월 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나눔 홍보대사인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박해미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홍보대사 위촉, 나눔합창, 주요인사 물품기부 등의 축하행사가 진행되며, 난타공연, 장애인 합창과 뮤지컬 음악, 응원단 공연, 고전무용 등 기업과 복지시설의 6개 공연팀이 출연한 나눔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10월 6일에는 학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알뜰한마당’,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나눔글짓기 대회’ 가 개최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도내 사회공헌과 관계된 33개 기관과 단체들이 나눔을 느끼고 즐기고 참여하는 테마별로 부스를 운영하여 아동, 성인,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나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나눔대축제를 통해 도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나눔 분위기 확산으로 따뜻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나눔알뜰한마당과 나눔글짓기 대회 참가 신청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ggcsw.or.kr/event/)에서 하면 되며, 나눔글짓기는 6일 행사장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