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도군단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 개최

학생들 대상 안보 생각하게 하는 안보 OX퀴즈 진행

2014-09-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10월 2일 안양 수도군단사령부에서 수도군단과 공동으로 민․관․군이 함께 하는 ‘2013 나라사랑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군부대 개방에 맞춰 이번 행사는 민․관․군 화합의 장을 열고, 도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재난예방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군부대에서 헬기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주력 전투장비와 물자, 안보사진 등을 관람하고 사진도 직접 찍을 수 있으며, 소방이동안전체험, 물소화기체험, 무전기사용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체험전에서는 6․25전쟁음식 군대건빵과 주먹밥을 시식할 수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보OX 퀴즈를 통해 안보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도정소식과 생활민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또한,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 군악대 공연, 육군헬기 축하비행 등 군부대 공연과 장애우로 구성된 양지하모니의 사랑과 감동의 공연이 펼쳐지며, 경기미용고의 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과 안양 새마을금고 부녀회의 자원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지금은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단순한 관람이 아닌 민·관·군 모두가 참여하는 체험형 안보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보에 대한 관심도와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