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금 1위 사유 유방암… “40·50대 女 가입 많아서”

암 보험금 수령자 유방암 26%. 갑상선암 22.5%, 대장암 10.7%, 위암 10.4% 순 많아

2022-09-12     이채원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지난해 암 보험금을 수령한 보험가입자 중 가장 발병 비율이 높았던 암은 유방암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2021년 암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유는 유방암으로 26.0%를 차지했다. 이어 갑상선암(22.5%), 대장암(10.7%), 위암(10.4%), 폐암(9.8%) 순으로 발병 빈도가 높았다. 국가암등록통계(2019년 기준) 상 암 발병 순위 1∼5위가 갑상선암(15.4%), 폐암(15.2%), 위암(14.9%), 대장암(14.7%), 유방암(12.6%) 순인 것과 비교해 변화된 양상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보험고객의 주 연령대가 40∼50대 여성 고객이라 이들의 보험금 청구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