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B GOLD&WISE the FIRST’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은행·증권 PB 총출동…KB형 패밀리오피스, 신탁 솔루션 제공
2023-09-13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6일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
오픈식에는 KB 프라이빗뱅킹 20년 장기거래 고객, 광고모델 이영애, 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 탓에 간략한 자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KB GOLD&WISE the FIRST에서는 KB국민은행 및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은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KB금융그룹 House view’ 기반 모델 포트폴리오를 보고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를 할 수 있다.
또 KB형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에서는 개인, 법인, 재단 등의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됐다.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에 달하는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Book&Art)’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 들어서면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이 있다. 아트월에는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돼 있다. 센터 2층 라운지, 4층 로비, 5층 로비는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다. 이밖에도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이 센터 곳곳에 전시돼 있다.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있다.
윤 회장은 “고객분들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 동안 그룹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며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