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뒤덮인 황룡강변

2010-09-10     뉴시스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뒤덮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변에 메밀꽃과 코스모스 등이 일제히 개화하면서 다양한 색깔의 꽃이 섞여, 무지갯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메밀꽃과 코스모스는 지난 7월에 파종한 것으로 군은 개화에 맞춰 그 동안 잡초제거와 이식, 보식 등의 관리활동을 해왔다. 또 이 꽃들은 장성댐 하류부터 제2 황룡교까지 총 4.35㎞, 8만3040㎡에 걸쳐 펼쳐져 있어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특히, 자전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색깔의 꽃이 대조를 이뤄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룡강변에는 코스모스, 메밀꽃 외에도 지난 여름 조성한 국화단지가 추석을 전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