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조선해운 ETF 신규 상장

2022-09-13     이채원 기자
사진=아문디자산운용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은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를 1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환경규제와 에너지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ETF는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FICS Industry 업종분류 기준 ‘조선’ 및 ‘해상운수’ 업종에 포함된 종목들을 유동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난 9월 7일 기준 지수는 현대미포조선(17%), 한국조선해양(16%), 삼성중공업(16%), 현대중공업(13%), HMM(11%) 등을 넣고 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는 중장기적으로 조선해운 빅사이클 초입에서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 국내 우량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할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