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자금경색 소통 ..."순항의 닻 올렸다"

2013-09-30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가 지난 2008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오던 도시철도 사업이 인구문제와 시 재정문제 등 여러 가지 당면 현안사항들로 인해 지지부진하며 산을 넘지 못하고 결국 김포도시철도 라는 이름으로 선회해 가닥을 잡았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철도 문제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시민들의 질타와 함께 이처럼 산 넘고 강 건너 힘든 과정을 거처, 드디어 지난 24일 LH공사 가 시에 부담키로 한 1조 2천억 원을 내부 경영 이사 팀에서 의결 했다"며 "이제 단초는 풀렸다"고 말해 마침내 오랜 염원은 이뤄졌다.시는 “지난 5월부터 3번의 회의를 진행해 오면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결정됐다”며 “LH와 시의 협약 내용 문안작성 등 최종 조율만 남았다”고 밝혀 시민들의 염원인 도시철도는 이번 의결로 인해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김포공항(환승) 노선 연장 23.61km, 정거장 9개소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며, 2011년~2018년 개통, 사업비 1조 655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