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전문 ‘크로센트’ 업고 DaaS 박차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 통합 워크스페이스 환경 구축 보안 중요한 공공기관 DaaS 서비스 확대 속도 낼 전망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업 ‘크로센트’ 인수를 바탕으로 DaaS 사업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크로센트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인수합병으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DaaS 개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가상 데스크톱(VDI)’ 인터넷용, 재택근무용, 망분리용 서비스 제공, 2025년까지 공공 DaaS 전환 사업 추진 및 기술 확보 등에 힘을 모은다.
NHN 클라우드의 새로운 DaaS 상품인 ‘Virtual Desktop’ 서비스도 이미 출시했다. NHN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VDI 서비스인 ‘Virtual Desktop’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도 쉽고 빠르게 원격 및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사용성, 국정원 CC인증, GS인증, 공공 Cloud 보안인증(CSAP) 등 최고 수준의 보안, 한컴구름, 티맥스구름OS, 하모니카OS 등 국산 개방형 OS 지원, 초기 구축 도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이 강점이다.
크로센트는 17년간 클라우드 컨설팅과 플랫폼을 제공해온 클라우드 기술기업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원격근무 가상 데스크톱VDI 솔루션을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KDB생명 등 공공기관 및 금융 기업에 제공하며 국산 DaaS·VDI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외산 위주의 국내 VDI 시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오픈스택 제품을 상용화하며 VDI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2020년 ‘DaaS on NHN Clould’를 선보인 이후 DaaS 시장 공략 및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DaaS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 통합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실 강승한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aaS·VDI 전문기업 크로센트와 함께 DaaS on NHN Clould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NHN Cloud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