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 10월 5∼6일 열려
2013-09-30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중구는 내달 5∼6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13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축제 첫날인 5일 오후에는 중국 산둥성 요성(聊城)시 소속 관현 예술단의 중국 전통 공연과 k-pop 댄스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또 이날 오후 9시부터 30분간 월미도 앞바다에서는 불꽃축제가 진행된다.축제 둘째 날에는 미추홀 요들단, 미추홀 댄스단 등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요들송과 벨리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명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하는 월미밴드 콘서트로 막을 내린다.참가자들은 축제기간 부대행사로 청소년 보컬그룹 경연대회와 페이스 페인팅, 손뜨개 등 각종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월미도, 차이나타운, 개항장 문화지구를 잇는 월미관광특구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