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대축제

행복 가득한 화성시 나눔의 물결 넘쳐

2013-09-3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복지 축제의 장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대축제”행사가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28일 진행된 복지화성 대축제는 화성시복지재단과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침해어린이집, 육군 제51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기념식, 나눔실천걷기대회, 어린이사생대회, 기념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5천여명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축제의 주행사로 진행된 ‘나눔실천걷기대회’는 ‘1% 화성시민이 만드는 100% 행복나눔’이란 주제로 화합의길, 나눔의길 등 2개의 코스로 나뉘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복지적 이해를 증진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약 2천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어린이사생대회’에서는 “마음으로 그리는 나눔”이란 주제로 관내 어린이 600여 명이 참가해 그림실력을 뽐내었다.

이 날 관내 50여개 복지관련 기관과 단체에서는 센트럴파크 주행사장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보건의료 등 분야별로 60개 부스를 설치하고 화성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사회복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부스를 체험하면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민이 갖는 작은 나눔문화의식이 더 큰 화성시를 만드는 초석”임을 강조하였으며, 나눔실천걷기대회를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성시복지재단 이덕훈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복지화성 대축제가 앞으로도 화성시 최대의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복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