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근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은 특정 계절이나 성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은 단연 운동이다.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다른 기초대사량 이상으로 몸을 움직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운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초고도 비만 환자나, 일상생활 중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이들은 실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어렵다. 때문에 다이어트 보조제나 건강기능 식품, 비만클리닉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이어트 약 처방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사례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된다.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하고자 하는 약의 종류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다이어트 약은 매출 순으로 삭센다, 큐시미아, 디에타민 등이다. 각각 작용하는 원리와 성분, 가격면에 있어 차이가 있고 입마름, 불면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상세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 검증되지 않은 기관이나 의료진을 통한 약 처방이나 시술 등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체중감량만이 최종 목적이 아닌 ‘건강한 몸’이 다이어트의 최종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약 처방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없으면 다시 이전의 체중으로 돌아가기 쉽다. 때문에 감량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대한 점검은 물론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