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혁신도시 진입도로, 내달 1일 임시 개통

2014-09-30     배정빈 기자
[매일일보 배정빈 기자] 전남도는 30일 나주시 송월동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잇는 나주역-빛가람도시 간 혁신도시 진입도로(5.39㎞) 전 구간을 1일 임시 개통한다.
혁신도시 진입도로는 지난 2010년 착공해 올 11월 15일께 준공 예정이며 공사비는 1480억원이다. 현재 가로수 식재와 주변 정리 등 부대시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 97%다.

나주 송월동 송월택지지구에서 영산강을 횡단해 혁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이 도로는 나주시청에서 빛가람도시까지 거리를 기존 10.3km에서 5.39km로 줄이고 시간도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또 혁신도시와 나주 구 도심을 연결, 지역 균형발전과 차량 집중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을 횡단하는 빛가람대교는 나주와 혁신도시의 랜드마크 교량으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인구 5만여명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