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교(원)장 연수 운영

2023-09-1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16일까지 교육청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하여 도내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로서 필요한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또 도내 중‧고등학교 장애인식 개선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화제작 ‘학교 가는 길’ 을 시청하며 실제 장애학생들이 처해있는 주변 환경에 대해 이해해보고, 영화 시청 이후에는 김정인 감독으로부터 제작과정에서 만난 장애학생 가족의 현실과 이를 통한 시사점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첫번째 단추이다.”라며, “충남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원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며,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특수학교 신‧증설을 꾸준히 추진하여 ▲2020년 천안늘해랑학교 ▲2021년 당진꿈나래학교 ▲2022년 예산꿈빛학교를 설립하는 등 장애학생들이 거주지 근거리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