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블록체인 P2E 플랫폼 ‘제미터’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디파이 서비스 및 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2023-09-19 박효길 기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블록체인 P2E(놀며 버는) 플랫폼 제미터와 탈중앙금융(디파이) 서비스 및 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오핀 스왑 서비스를 통해 제미터의 기축통화인 ‘ZEMIT’을 다양한 블록체인 토큰과 스왑할 수 있게 됐다. 스왑풀에 유동성을 공급할 시 예치 비율에 따라 NPT(네오핀 토큰)를 보상으로 받을 수도 있다.
제미터는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출시, ‘드래곤라자 오리진 On ZEMIT’ 온보딩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어비스 On ZEMIT’의 퍼블리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KYC(Know-Your-Customer) 인증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정책 등 엄격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P2E(Play to Earn), S2E(Service to Earn),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나가고 있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 2018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마성민 네오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오핀이 보유한 디파이 기술력과 제미터가 보유한 게임 IP 및 P2E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양사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려 제미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디파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P2E, NFT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네오핀과의 이번 협의는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 글로벌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