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 내년에도 추진

2013-09-30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수기에 한해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는 관광객 유치사업이다.시는 내년 3월부터 시비와 군비 10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액 다 쓸때까지 운임을 지원할 계획이다.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으로 지역 이미지가 제고되고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시비와 군비 7억원씩 14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이중 1억5천만원이 남아 있다.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했다가 북한의 도발 위협이 시작되면서 관광객이 급격히 줄자 지난 5월부터 지원율을 70%까지 높였다.시는 지원율을 50%로 다시 내린 뒤 비수기인 겨울부터 남은 재원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