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을철, 캠핑 화재 조심하세요

2022-09-20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진성
여수소방서
[매일일보] 가을철 캠핑객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캠핑은 자칫 산림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화재는 145건이 발생했다. 이중 전기적 요인이 43건, 부주의 32건,불씨 관리 소홀 26건, 담배꽁초 16건,원인불명 8건, 과열•과부하 7건, 기계적 요인 3건 순으로 집계됐다. 화기 사용시 텐트와 안전거리 유지하고, 화재에 대비해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 해야한다.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피우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의 모래 또는 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 그리고 화재,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방지를 위해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를 텐트 내에 설치 후 캠핑하면 더욱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 등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