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혁신학교 클러스터 학교장 워크숍

행복한 변화. 연구하는 교사와 참여하는 학부모

2013-10-0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경기중기센터에서 ‘2013 혁신학교 클러스터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학교 일반화 지원을 강화하고, △클러스터 참여학교의 역량과 마인드를 제고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학교장 580여명이 참여한다. 초등 학교장 330여명은 2일, 중등 학교장 250여명은 10일이다.

워크숍은 클러스터 운영 방향과 과제, 혁신학교 사례, 참여학교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혁신학교로 안산 별망초, 구리 인창초, 흥덕고, 광명 충현중이 행복한 교육을 선보이고, 참여학교로 고양 토당초와 안산 반월중이 변화의 시작을 소개한다.

윤보연 토당초 교장은 “교육은 학교 경영의 책임자인 한 사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협연처럼 학교 구성원들인 교육 공동체의 노력이 하나로 어울릴 때, 아름다움 하모니가 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힌다.혁신학교 클러스터는 현재 중심학교(혁신학교) 110교와 참여학교 580교 등 모두 690교다. 도내 전체 초중고의 31.0% 수준이다. 혁신학교 클러스터 운영은 ‘혁신학교 일반화’의 핵심으로, 도내 학교의 50% 이상이 민주적 자치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자율경영체제, 창의지성 교육과정 등 혁신학교처럼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양 토당초교는 올해 3월 혁신학교 클러스터에 참여했다. ‘버리기’와 ‘줄이기’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 만들기 노력과 작년 한 해 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고양교육지원청 행복학교로 지정되고 클러스터에 동참했다. 그리고 연구하는 교사와 참여하는 학부모 등 변화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