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오비맥주는 4일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빌딩에서 암벽 등반 세계 챔피언인 김자인과 ‘카스 라이트 빌더링 2’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비맥주 맥주브랜드 ‘카스 라이트’의 모델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를 맡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중심에서 에비뉴엘 빌딩 외벽에 ‘카스 라이트 인공 홀드(Hold)’를 부착해 진행한다.‘카스 라이트 빌더링2’는 코스 중간마다 난이도가 높은 ‘카스 라이트 사랑의 홀드’ 10개를 배치해 홀드에 도달할 경우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비맥주는 김자인 선수가 10개의 홀드를 모두 성공 시 총 1000만원의 적립금을 소외 아동 보호양육시설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유행과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 층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부산 빌더링에 이은 서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스 라이트가 후원하는 신종 스포츠인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