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솔라나가 수천개의 트랜잭션이 처리되고 있고 초당 수백만 트랜잭션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솔라나 2.0은 필요없다며 최적의 개발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에서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총괄과 톰 리 솔라나 재단·한국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매트 총괄은 “솔라나는 온체인 초당거래량(TPS)가 4000~6000까지 나오고 유저 애플리케이션 역시 활발해 다양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2.0이 필요없다”며 “개발자와 관련해서도. 개발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데, 개발자가 솔라나 생태계와 연계한 경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게 솔라나 생태계의 강점이고 많은 생태계 참여자들은 솔라나의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강점으로 보고 솔라나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 경험과 관련한 다양한 환경도 솔라나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개발자 리소스와 관련해서는 가장 최근에 솔라나 행사에서 1만8000명 정도의 개발자가 모일 정도로 개발자 환경이 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라나는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페이 등을 서비스한다. 톰 리 대표는 솔라나가 자체 기술을 사용함을 강조하며, “초당거래량(TPS)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안정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솔라나의 TPS는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솔라나는 또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솔라나 모바일 스택(Stack)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하기도 했다.
솔라나는 이날 NFT 마켓 플레이스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톰 리 대표는 “실질적인 사용자 수에서도 이더리움과 같은 상위 생태계와 격차를 좁히게 됐다”며 “현재 솔라나가 이더리움 다음으로 NFT 시장이 가장 활발하게 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솔라나는 NFT 태그를 이용해서 지갑 다운 없이 바로 NFT를 받을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내년 1월 중 출시되는 ‘폰 사가’도 언급했다. 폰 사가는 솔라나 랩스의 계열사 솔라나 모바일이 만든 웹 3.0용 플래그십 안도로이드 모바일 기기다. 솔라나는 한국의 웹 3.0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솔라나는 한국 시장에서의 다수의 협업으로 한국시장에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매트 총괄은 “람다256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이처럼 협업을 통해 한국 프로젝트를 온보딩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