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2014-10-0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송파구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제13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문화제를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기획했으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3일에는 풍납동 경당역사공원에서 ‘혼불채화식’ 을 시작으로 백제고분제와 송파산대놀이 등을 볼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개막축하 공연에서는 ▲송파구 창작 뮤지컬인 ‘미스터 온조의 갈라쇼’ ▲일본 아스카 합창단과 송파구 합창단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울랄라세션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4일에는 ▲근초고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도한산’ ▲국제초청공연으로 러시아 민속공연단의 흥겨운 댄스 공연 ▲‘자치회관 한마음 어울마당’ 을 볼 수 있으며 5일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다누리 한마음 가족축제’ ▲고창굿한마당 ▲청소년음악동아리축제 등이 마련됐다.마지막날인 6일에는 역사문화거리행렬과 폐막식이 펼쳐진다. 축복의 땅 한강과 백제 건국이야기 등 총 10개의 테마로 이뤄진 거리행렬은 올림픽공원 사거리-위례성대로-평화의광장으로 이어지며 전문연기자와 지역 주민, 학생 등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폐막식에는 시베리안허스키밴드와 신유, 봄여름가을겨울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구는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도전! 한성백제박사 ▲한성백제박물관 앞 백제마을 ▲백제의 생활상 체험 등 다양한 상설코너도 운영한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fes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