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2014-10-0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는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지역 원주민을 대상으로 2일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거주 외국인이 5만3000천여명으로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자치구이다. 외국인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대림동 지역 일대에 밀집하여 상권을 형성하여 살고 있다.구는 이 점을 감안하여 한국생활 13년차인 중국인 다문화 강사를 초빙한다. 강사는 그간 본인이 직접 경험한 외국인으로서의 애로사항과 내국인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외국인과 내국인간의 공존과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