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개최
2013-10-0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양천구는 5일, 5호선 목동역 부근 로데오거리에서 ‘2013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본래 로데오 거리란 미국 베버리힐즈의 세계적 패션거리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에서 유래한 말로, 의류 브랜드나 맞춤 의류매장들이 모여 있어 패션의 메카로 손꼽히는 곳에 종종 붙여지곤 한다.지하철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50m쯤 내려가다 왼쪽 코너를 돌면 이어지는 ‘목동’로데오 거리도 10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의 상설 할인매장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디자인이 뛰어나고 질 좋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알뜰 소비자들에게는 쇼핑명소로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연중 할인이 진행되는 목동로데오지만 5일, 오전 11시부터 밤 늦게(22시)까지 진행되는 ‘2013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방문하면 특별한 즐거움을 덤으로 챙겨갈 수 있다.할인에 할인을 더해주는 의류특가판매를 비롯하여 사물놀이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힙합댄스, 비보이,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을 진행,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및 TV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고, 행사장 인근에서는 풍성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계기로 목동로데오거리가 단순히 패션 상품만 판매하는 상설 할인타운이 아닌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패션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패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의류매장 할인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계속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2620-48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