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5년 협약 체결

- 2023년(31회)부터 2027년(35회)까지 5년간 장기 개최 확정 -

2023-09-25     문철주 기자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3일(금)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 도영환 합천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지를 확정했다.  협약서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합천에서 매년 5월중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지난 2008년-2014년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2016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017-2019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어 한국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합천군은 수많은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수준 높은 대회운영 노하우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시설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어 스포츠메카 축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5년간 대회유치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