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우리 집 도로명 주소 알기 이벤트’ 개최
2014년부터 ‘대로’나 ‘골목길’ 중심의 도로명 주소 체계로 바꿘다
2013-10-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오는 5일 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미사리 7080 페스티벌’가 연계 ‘우리 집 도로명 주소 알기’ 이벤트를 연다.
하남시에 따르면 도로명 주소는 땅의 번호인 지번이 아닌 도로 이름과 건물 번호로 구성된 주소표현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법적으로 유일한 주소로 인정, 외국처럼 ‘대로’나 ‘골목길’ 중심의 도로명 주소 체계로 바꿘다.
이번 행사는 시청 내 ‘전시·체험마당’에 마련된 도로명 주소 홍보부스에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알아오거나 홍보부스에서 확인하는 경우 현장에서 스티커를 제작 홍보용품에 부착하여 제공한다.
또 시는 10월께 예정인 관내 부동산중개업자 및 민방위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도 도로명 주소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주소 검색은 홈페이지(www.juso.go.kr)와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