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농심 등 9개 식품사에 CCM 인증

2014-10-0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9개 식품기업과 CCM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은 농심, 대상, 매일유업, 비알코리아, 정식품, 풀무원식품, 하림, 한국야쿠르트, 한국인삼공사 등 9곳이다.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협약은 △소비자권익 증진 및 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 △CCM 멘토링을 통한 중소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지원 △소비자문제의 신속하고 합리적 해결을 위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 존중 등을 주요 협력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소비자원과 CCM 인증 식품기업은 소비자중심경영 확산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CCM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대표 소비자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조성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