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라톤 정신' 무장하고 위기 극복 앞장서
윤영두 사장과 임직원 모여 ‘Cheer Up! 2009’ 마라톤 대회 개최
땀흘려 달리며 화합심과 동료애 확인 신나는 직장문화 체험
2010-09-11 권민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윤영두 사장과 임직원 약 1천400여명이 참가하는 전사적 규모의 ‘cheer up! 2009’마라톤 대회를 갖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하반기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11일 오후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아시아나 항공 임직원들은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을 몸소 체험하며 위기극복의 의지를 다짐과 동시에 함께 땀을 흘리면서 직종 간 벽을 허물고 화합심과 끈끈한 동료애를 나눴다.
선수로 참가하는 직원 외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200여명이 응원. 급수.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펼쳤고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행사장 곳곳에 손 세정제등을 비치해 신종 플루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마라톤 행사 이후에는 막걸리를 곁들인 화합의 장과 승무원 밴드인 ‘윙어스’공연, 본부별 응원대회를 요는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식후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시아나는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행사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신나는 직장문화를 위해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 100평 규모의 호텔급 휘트니스센타를 운영해 임직원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둘째, 넷째 금요일에 영화관람, 뮤지컬 공연, 유명 인사 초청 강연 등의 ‘오즈의 문화여행’을 열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