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FC모바일커머스 유럽 상용화 박차

2014-10-01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 C&C는 1일 세계적인 금융결제 서비스 및 기술 전문기업인 독일의 와이어카드와 유럽 NFC(근거리무선통신) 모바일 결제 시장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와이어카드는 전 세계 70여개국 1만3000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발급 서비스,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부패방지 솔루션, 콜센터 아웃소싱 등 전자결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올해 안으로 NFC 기반 모바일 결제를 위한 TSM(Trusted Service Manager)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금융기관, 이동통신사업자,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을 대상으로 유럽 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와이어카드는 향후 SK C&C의 TSM 솔루션 ‘CorTSM’을 기반으로 자체 TSM을 출시해 비자?마스터카드 선불계정 상품은 물론 바우처링, 로열티 프로그램과 같은 NFC 모바일 결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SK C&C는 와이어카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SP(Service Provider) TSM솔루션 시장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재현 SK C&C USA 대표는 “10여년 전 솔루션 출시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의 세계시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유럽시장에서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