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百 대표, 가을 세일 본점서 마술쇼 진행
경영진 회의서 “고품격 서비스와 놀이 문화 접목 강조”
2014-10-02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소공동 본점 정문 가을 정기세일에 백화점을 찾은 고객을 마술사 이은결과 30분 동안 마술쇼를 진행했다.신 대표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고객에게 쇼핑 외에 다양한 종류의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경영 철학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이미 지난달 경영진 회의에서 “우리의 경쟁 상대는 캠핑·단풍놀이 같은 놀이 문화”라며 즐거움 넘치는 백화점과 업무 환경을 당부해 양질의 상품은 물론 고품격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사내 직원의 사기를 높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왕중왕을 뽑아 순금 80돈도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