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진 외교장관 해임 건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2022-09-30 김정인 기자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가결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