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 제11회 구미지부 회원 전시·제5회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전시회
구미지부 회원 216점,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432점
종합대상 김가인, 대상(3명) 김나희·천정윤·김동훈
2022-10-04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사)한국서예협회 구미시지부에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 구미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 별관에서 제11회 구미지부 회원전 전시회와 제5회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 앞서 지난 9월 16일부터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테마촌 올레길에 전시된 작품은 제11회 한국서예협회 구미지부 회원 작품 216점, 제5회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입상작품 432점이며 제5회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종합대상(1명)은 선주중학교 김가인(2학년), ▲대상(3명) 형곡중학교 김나희(3학년), 용성초등학교 천정윤(4학년), 구미봉곡초등학교 김동훈(2학년), ▲금상(4명) 선주중학교 김가빈(2학년), 문경초등학교 김현애(5학년), 석적초등학교 윤소희(5학년), 구미인덕초등학교 임동균(2학년), 이외에도 은상, 동상, 특별상, 특선, 입선 등 총 432점이 오는 9일까지 전시한다.
개막식에 박수철 구미시지부장은 ”과거 선조들께서는 서예를 통해 자기 수양을 하며, 벗과 우호를 증진하는 예와 덕의 실천 수단으로 삼았다“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학생서예공모전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박만용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 운영위원장은 ”먼저 제5회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움 마음을 전한다“라며”이번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에서 폭넓은 문화예술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등, 서예 문화 정신을 잊지 않고 다시 설전하는 것은 우리의 도덕성과 가치관을 서예를 통해 회복하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대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주찬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경북학생서예공모대전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고, 지역문화가 업그레이드됨은 물론 수준 높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예술혼을 발휘하여 묵향 가득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을 했다.
김용현 경북도의원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서예 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미래의 꿈나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전시회 기간 중 꿈나무 서예가들의 혼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감사하시며 즐거운 추억과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서예를 통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 장세구 부의장, 장미경·서정희 의원, 김용현 도의원, 한국서예협회 김기종 이사장, 이숙자 이사, 조광현 임오새마을금고 이사장, 구미시장부인 서정진 여사, 박정은 구미시 문화예술과장, 내빈, 서예인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