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기인과 창조경제 실현 논의

2014-10-02     김민지 기자

[매일일보 김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이 자리에서 하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술혁신 촉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에 대해서도 환담했다.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포함해 창업ㆍ벤처기업, 여성기업, 수출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기업 등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중소기업인 34명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전경련부터 방문하던 역대 관례를 깨고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단체연합회→전경련 순으로 경제관련 단체를 찾은 바 있다.당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서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왔다”고도 했다.또 박 대통령의 지난 5월 미국 방문 시에는 경제사절단 52명 중 중견기업 대표 9명, 중소기업 대표 11명이 각각 포함됐다.박 대통령은 당시 “방미에 수행한 중견ㆍ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가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