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주택 정책방향 연찬회 개최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기존도시와 연계 모색

2013-10-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진경 위원장)는 경기도 도시주택실과 세종시 일원에서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의 산적한 도시주택 문제를 관계 전문가와 도의회, 도 집행부에서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연찬회 첫날 중앙대 허재완 교수의 ‘저성장 고령화 시대의 경기도 도시주택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부동산 주거복지’, ‘융복합 도시, 도시재생’ 등의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2일은 세종시 첫 마을 사업에 대한 강의와 세종시의 도시계획과 진행사항에 대한 현장 설명을 통해 도시계획적 고찰을 하며 경기도와 비교분석을 하였다.이날 김진경 위원장은 “신도시가 개발되면 주변의 구심도시와 지역적 격차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지역적 분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고 밝히고, “신도시 계획단계에서 주변의 기존도시와 연계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