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풍물대축제... 구미 풍물 최고

일반부 장원, 청소년부 장원, 차하 수상

2013-10-0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21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에서 구미시 대표팀 3팀이 참가, 장원과 차하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여 열린 제21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10시, 안동시 소재 안동탈춤 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구미시 일반부 대표로 출전한 선주풍물단(단장 권금자, 단원 37명)과 청소년부 대표로 출전한 오상고교리풍물단(교장 엄영태, 단원 40명)이 각각 최고의 상인 장원에, 산동초교 베틀풍물단(교장 남재국, 단원 40명)이 차하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구미 풍물의 우수성을 널리 떨쳤다. 선주풍물단, 오상고등학교 도소리풍물단, 산동초등학교 배틀 풍물단은 모두 진굿(군사굿) 형태의 힘차고 빠른 가락으로 구성되어 북가락이 웅장하고 장쾌하며, 소고놀음이 아주 발달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예술적 아름다움을 저절로 느끼게 하는 무을풍물을 전수 전승보전하고 있다. 이번 풍물대축제를 통하여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으로 문화도시 구미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선주풍물단은 오는 10월 19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2013 전국 농어업인 두레풍물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