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청약 성적 ‘승승장구’

주요 단지 높은 경쟁률 속 청약 마감

2014-10-03     성현 기자
[매일일보 성현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2일 청약을 진행한 ‘월배2차 아이파크’는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몰려 평균 9.42대 1의 청약률을 기록,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도 평균 7.17대 1의 청약률로 모든 주택형 청약이 마감했다.앞서 분양된 ‘래미안 잠원’과 ‘위례 아이파크’의 평균경쟁률은 각각 26.1대 1과 16대 1을 나타냈다. 대형을 포함해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되는 등 열기가 높았다.이달 중에도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개발단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 공공분양 물량도 이달 중에 선보인다. 전용 75∼84㎡ 중소형 1545가구다.이지건설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세종 이지더원 2차’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72∼107㎡ 규모 900가구가 공급된다.충남 아산시 온천동 ‘아산 온천 반도유보라’ 650가구, 내포신도시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1260가구 등도 이달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