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12회 함춘문화예술제 개최

청춘양구 4행시 짓기 대회, 보물찾기, OX 퀴즈대회 꿈키움 음악회, 가을 낭만 음악회 양구 전통 공예품, 함춘붓다솜 문인화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열려

2023-10-06     황경근 기자
2022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구선사박물관 일원에서 제12회 함춘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함춘문화예술제는 대회, 이벤트, 공연, 체험프로그램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행사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춘양구를 시제로 한 4행시 짓기 대회와 오후 12시에는 박물관 보물찾기를 실시하고, 오후 1시에는 관내 초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와 한글을 테마로 한 OX 퀴즈대회가 열린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관내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음악 공연인 ‘꿈키움 음악회’, 오후 2시에는 플롯, 피아노, 팝페라 듀오 공연 ‘가을 낭만 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3시에는 예림회 다도 회원들의 다도시연과 차시 음이 열릴 예정이다.
2020
이와 함께 전시행사로 양구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들의 짚풀공예, 천연염색, 도자기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양구 전통 공예품전」과 전통문화강좌 동아리의 사군자 작품을 전시하는 「함춘붓다솜 문인화전」, 「어린이서예전」, 고래 동화 작가 신정민의 「선사 고래의 꿈전」을 개최하여 볼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래딱지 만들기, 책갈피·키링·머그컵 만들기, 화석 도안 색칠하기, 먹거리체험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유료 체험프로그램은 선사화폐(조개화폐) 1개로 1개의 체험이 가능한데, 화폐는 환전소에서 개당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함춘문화예술제를 통해 양구 지역민들의 활동의 장이었던 함춘리와 함춘역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