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65세 이상 대상 연중 실시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 가능

2023-10-11     전승완 기자
인플루엔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전주시민으로 △75세 이상은 오는 12일부터 △70세 이상은 17일부터 △65세 이상은 20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고, 접종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4가백신으로 맞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전주시보건소는 독감과 폐렴구균 백신의 동시접종은 안전성에 대한 근거도 충분한 만큼,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함께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받으면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고, 코로나19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한 동절기를 나기 위해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은 꼭 인플루엔자 접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천년전주콜센터 또는 전주시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