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브랜드화 방안연구 토론회 개최
2013-10-03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는 18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정책지역협의회(民)와 싱크탱크(官)간 ‘동작구 지역브랜드화 방안 연구’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대토론회에서는 현재 동작구의 핵심사업인 서울시민천문대사업을 비롯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노량진 민자역사사업 등 3개 지점을 연계한 ‘동작구 드림 행복프로젝트’사업과 관련한 동작구 지역브랜드화 방안 연구를 위해 민ㆍ관이 토론한다.정책지역협의회는 동작구의 발전방향과 주요사업 추진 등에 대한 자문 및 조언을 하는 동작구 대표 민간 자문기관으로 행정재무, 복지환경, 도시건설, 보건의료 4개 분과, 40명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4월 제3기 정책지역협의회가 출범하여 6월에 타기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순천만 정원박람회 현장견학, 수시 임원 및 분과회의 등을 통해 동작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하고 있다.싱크탱크는 근무경력이 많은 멘토(5급 과ㆍ동장), 분임장(6급 팀장), 5년 이상 직원 등 국ㆍ소별로 7개분임 5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본연의 업무 외에 구정 발전을 위해 부서별 역점사업, 구정현안관련 연구과제, 수시 안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싱크탱크는‘서울시민천문대 이벤트(운영) 계획’, ‘수산시장 복합테마파크 조성’, ‘동작구 문화유적지 셔틀버스 운영’등 향후 동작구 발전의 중요한 축이 되는 연구과제에 관한 그간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게 된다.또 하나의 사업 발표가 끝날 때마다 정책지역협의회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연구 내용을 더욱 숙성시켜 정책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돼 동작구에 필요한 정책개발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