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위해 나섰다

2014-10-0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는 부모들이 아이를 맘 놓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민간자원을 활용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나섰다.구는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설치하고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하고자 3일 각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사업 대상은 신길11재정비촉진구역에 신축되는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될 어린이집(신길3동)과 기존 영신어린이집(신길 4동)으로, 정원 160명의 2개소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민간에서 어린이집 설치 장소를 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구는 어린이집 리모델링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짧은 시간과 적은 예산으로 민간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릴 수 있어 아주 효과적.”이라며,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질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보육지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