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4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 자체감사 업무협약 체결
2013-10-0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동북4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가 서울시 최초로 자체감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동북4구의 구청장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자체감사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안에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4구는 상호 감사관을 파견하는 교차감사와 감사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실시, 감사기법·사례 및 청렴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동북 4구는 교차감사를 통해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동 연수실시 및 감사정보·사례 교류를 통해 자체감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동북4구가 감사에 있어서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직과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감사업무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