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2014년 인천AG대회를 대비해 노후한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새로운 표준디자인으로 제작, 현재 103개소를 무상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5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앞 표준형 가로판매대 1호점 전달식에 이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교체 동의한 소유주에게 가로판매대 67개소, 구두수선대 36개소를 보급했다.시는 시설물 보급은 물론 대용량 환풍기 교체, 천장 단열재 추가시공, 홍보문구 디자인보급 등과 함께 시정홍보 제공을 위한 픽토그램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가로판매대 130개소, 구두수선대 132개소를 추가 교체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으로 40억원의 공공예산 절감과 함께 광고를 통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이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