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단녀 지원사업 사연공모 선정자 상품 전달
2022-10-14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 사연공모에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한울전력기술, 올바른소아청소년의원 아돌발달센터, ㈜효자노치원, 주식회사 히든, 꿈담숲요양원, 가온힐 주식회사 등 7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동부케어 직원은 ‘동부케어 우리 회사 최고~!’ 작품을 낸 동부케어요양보호사 교육원에 근무하고 있는 이현미 실장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첫 직장에서 코앞에 보이는 승진을 다 포기하고 첫 아이를 낳고 퇴사후 경력단절여성이 될 뻔한 그에게 미래돌봄사업에 생을 걸고 함께 가보자고 손을 내밀어 준 기업이 현재의 ㈜동부케어라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이현미 실장은 “동부케어는 정부에서 장려하는 육아휴직제도를 적극 지원하여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와 일-생활 균을 위한 조직문화를 위해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일하는 여성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해주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실장은 “일하기를 원한다면 정년이 없고 아이 돌봄에 충분한 육아시간을 할애받고 있으며, 건강한 점심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는 동부케어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사회적 여성 친화기업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 실장은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고민이나 문제를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해결해 줄 수 있을 때 동부케어 직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상품 전달식에 참석한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현숙 직업상담사는 “여성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과 경력단절 여성들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동부케어는 모범이 되는 기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동부케어는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및 단기보호, 산모-신생아 및 아이 돌봄,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