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관‧군‧경‧소방 합동 2022년 화랑훈련 전개

24일부터 28일까지, 대테러·대침투 작전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 목표…소음 발생 시민 양해

2023-10-14     황경근 기자
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2022년 화랑훈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2년마다 실시하는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훈련에는 춘천시, 2군단,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국가중요시설 등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대테러‧대침투 작전, 전시전환태세, 후방지역작전 수행, 동원령‧계엄 선포 등이다. 이에 시는 통합방위 작전과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여 통합방위 절차 숙달과 상황조치 훈련을 중점적으로 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신고 망도 운영한다. 거동 수상자 및 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할 경우 군부대(1338), 경찰(112),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훈련기간 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도로 정체, 훈련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