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40원대 돌파…장중 연고점 육박

2023-10-17     홍석경 기자
국내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8원 오른 달러당 1440.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4원 오른 1440.9원에 출발, 개장 초 지난달 28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42.2원)에 육박했다.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대인플레이션 등 물가 지표가 연속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장보다 1.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37%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