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니 배드민턴 국제대회 후원

‘마스터스 2022 SUPER100’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2023-10-17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개최되는 BWF (Badminton World Federation, 세계 배드민턴 연맹) 주최 국제 대회 ‘KB금융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2 SUPER100’를 메인 스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네번째로 큰(인구 150만명) 도시 말랑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25개국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종목은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등 총 5개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후원하면서 배드민턴 종목 후원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이번 BWF투어대회 후원을 통해 KB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그룹 측은 보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배드민턴 투어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 전 세계 배드민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2023년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앞둔 만큼 양국의 배드민턴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데이타시스템 등 총 KB금융의 6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KB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34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