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노인의료 제도 개선 토론회’ 열려
공단의 구체적 실행방안 구축 위해 마련
2014-10-04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서울시 마포구 공단 본부 강당에서 ‘노인의료(요양) 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건보공단은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에게 의뢰한 ‘실태조사를 통한 노인의료(요양)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연구결과 발표를 비롯해 각계의 의견을 듣고 노인의료(요양)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주제발표를 맡은 권순만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시설·인력·장비 등 구조적 측면 △입원(소)자의 기능상태 △서비스 제공수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설명했다.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은 김신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신영 교수가 사회를 보고 요양병원협회·요양시설협회·시민단체·학계·복지부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기능 및 역할 정립 방안과 포괄적인 노인보건복지시스템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와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의 역할 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