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능준비 수험생에겐 ‘인삼’이 최고"
인삼 넣은 요리로 수험생 체력과 기억력 향상 보탬
2014-10-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농촌진흥청은 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의 기력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가정에서 인삼을 활용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차와 요리를 제안했다.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랜 기간 시험 준비에 전념해 온 수험생들은 체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는 높아져 컨디션 조절이 힘들 때다.또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수험생들이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 수험생들의 지친 체력을 보충해주고 집중력을 높여 기억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인삼에는 대표적인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을 비롯해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유용물질들이 함유돼 있다. 특히, 인삼은 체내의 면역력을 키우고 피로와 스트레스는 낮춰주며 뇌기능과 관련된 신경세포들의 작용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들의 체력 보충과 기억력, 학습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홍삼 등 인삼 제품류를 구매해 먹는 것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인삼 도매시장에서 인삼을 직접 구입해 정성과 사랑이 담긴 요리를 수험생에게 해주는 것은 더욱더 좋은 방법이다. 인삼은 고기류, 한약재, 우유 등의 다양한 식재료들과 어울려 수험생 건강에 좋은 인삼요리, 차, 음료 등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우선 단백질과 칼로리가 높은 고기류에 인삼을 넣어 영양이 풍부한 인삼갈비찜 등을 만들어 주면 인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다. 그리고 바쁜 아침시간에는 인삼볶음밥이나 우유와 과일 등을 혼합해 셰이크를 만들어 먹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오미자, 대추 등의 한약재에 인삼을 넣어 차를 만든다면 대추와 오미자가 갖고 있는 신경 안정 작용과 대뇌피질 흥분과 억제작용 조절에 의한 집중력 향상 등의 효능을 더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인삼과 방경환 박사는 “인삼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상시적으로 복용하면 좋은 훌륭한 식의약 소재다.”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인삼 식의약 소재를 개발해 우리 인삼의 소비 대중화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경쟁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명품 고려인삼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