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필리핀 마카티에 4호점 개장

오피스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에 로드샵 형태로 오픈

2014-10-06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국산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 2일 필리핀 루손섬의 중남부에 위치한 마카티(Makati)에 4호점인 알리알라에비뉴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1년 현지 중견기업인 골드벨 그룹(GOLDBELL PHILIPPINES INC.)과 함께 필리핀 진출을 확정한 이후 현지 시장 특성과 음료 시장 소비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지난해 11월 이스트우드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에 개장한 4호점 알리알라에비뉴점은 로드샵 형태로 138㎡(약 42평) 규모 실내 40석, 실외 14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또한 4호점이 위치한 마카티시티는 필리핀의 상업·경제의 중심 지역으로 매장 인근에 변호사 사무실과 콜센터 등의 오피스 건물과 벨기에와 베네수엘라 대사관 등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고정적인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필리핀은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인기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자사는 이를 기회로 현지인들에게 세련된 공간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