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2023-10-20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인식개선과 소통 강화를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아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다문화 톡톡 리포터’는 지원자가 직접 리포터가 되어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이달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리포터로 선정되면 취재 및 활동비가 지원되고 우수콘텐츠로 선정될 경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SNS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 메시지 릴레이’는 다문화가족에 전하고 싶은 말을 손글씨로 적어 SNS에 올리는 챌린지 형태의 공모전으로, 응원 문구 등 뜻깊은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은 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이달 24일까지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그리고, ‘다문화 수기 공모전’은 ‘다문화’를 주제로 한 경험이나 생각 등을 500자 이내의 자유로운 형태의 글로 작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세 가지 프로그램 모두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0년간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며, “이번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학생 장학금 지원,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그리고 다문화부부 결혼식인 ‘우리웨딩데이’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