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으로 창의력 키운다
자동차와 핸드폰 등 디자인 주제 창의체험학습
2013-10-0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5일부터 11월 말까지 하반기 창의디자인대학을 운영한다. 창의디자인대학은 도내 공공도서관 7곳에서 진행되며 각 도서관마다 30명의 초등, 중등학생이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18시간 동안 디자인을 주제로 한 창의교육을 받는다.참여 학생들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생활과 디자인, 디자인과 컴퓨터,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자동차와 디자인, 핸드폰 디자인 등 디자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게 된다. 수강 학생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서를 준다.교육은 대학교수의 교육기부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전문디자이너의 ‘프로노보 (ProNobo)’ 활동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창의디자인대학은 2012년부터 실시되어 전국 57개 교육장에서 1만8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유한욱 디자인담당관은 “경기도 노력으로 어린 학생들이 주말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과 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