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22 국제기능올림픽’서 금2‧우수1 획득

2023-10-20     신승엽 기자
노건희(왼쪽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에몬스가구는 지난 16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를 획득하며, 4회 연속 메달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기능을 겨루는 직업기술 세계대회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작년에 진행될 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과 스위스 등 15개국 2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준으로 한국 참가 47개 직종 중 21개 직종 경기를 마치며, 대회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 8개 직종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 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이중 에몬스는 앞서 진행된 스위스에서 열린 특별대회에서 가구 직종의 권수일(에몬스), 목공 직종의 송재호(에몬스)선수가 한국 첫 금메달 획득했다. 이외에 실내장식 직종의 노건희(에몬스) 선수가 우수상을 획득했다. 대회 입상자는 순위에 따라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된다. 병역대체복무(산업기능요원 편입)과 동일분야 계속 종사 시 계속종사장려금(505만~1200만원)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에몬스는 지난 2015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19년도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22년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4회 연속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로 출전했다. 누적 금메달 6, 은메달 3, 우수상 3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통해 기술 한국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명실공히 세계 속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친화적 제품을 개발하고 한층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